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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저평가 분석에 11일만에 반등
입력2011-02-11 15:56:30
수정
2011.02.11 15:56:30
태블릿PC 수혜 전망도
실리콘웍스가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가 점쳐지는데도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는 분석에 11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6.09%(1,95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24일 이후 무려 11거래일만에 붉은색으로 전광판을 물들였다. 이 기간 동안 실리콘웍스의 주가는 2,650원(7.2%)이나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44만5,460주로 전날의 두배가 넘었다.
올해 매출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블릿PC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3월부터 태블릿PC가 대거 출시되면서 2ㆍ4분기에 매출액 94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8% 올렸다. 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리콘웍스의 주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iPad)2에서 주 거래선의 지위를 잃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이패드로 인한 수혜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실리콘웍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5.8%, 6.8% 늘어난 2,570억원,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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