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열고 총 4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운영되는 장학금은 총 2억5,000만원 규모로 지난해부터 지원했던 섬산련과 벤텍스, 태평직물, 팬코 장학금과 더불어 삼일방 장학재단, 정헌재단, KOTITI, KATRI, 콜핑,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장학금이 추가됐다. 섬산련은 섬유패션전공자 가운데 타의모범이 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300만원씩 1년간 60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섬산련은 이와 함께 이날 12명의 섬유패션업계 리더를 멘토로 구성해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멘토에는 고경찬 벤텍스 대표와 김자장 태평직물 대표 등 업계 최고경영자는 물론 백철규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원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장학재단이 섬유패션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우수인재들이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