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파일약품은 지난 2년간 130억원을 투자해 CGMP(미국 우수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 생산 시설을 갖춘 수출 전용 원료 합성공장을 신축했다”며 “신공장을 통해 일본ㆍ유럽ㆍ미국 등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원료의약품 부문이 신규 매출처 확대로 전년 대비 2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4.2% 증가한 1,14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용성 CLA를 사용한 복부 비만 치료제의 일본 수출 증가로 식품사업부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수탁 생산 증가와 신규 품목 출시로 전문의약품 부문도 전년 대비 2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