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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보험상품 나온다/가입자 주문따라 상품구성 내년부터 판매

보험가입자 개인의 주문에 맞춰 상품구성을 설계해주는 「주문형 보험상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등장하게 된다.삼성생명은 20일 각종 보장성 상품에 고객이 별도로 주문하는 내용 및 한도의 특약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주문형(order made)」상품을 개발,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형 상품의 등장으로 고객의 필요에 걸맞은 재테크 설계가 가능하게 되고 이에 따라 보험해약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입자가 기존 형태의 보험상품에 자신에게 필요한 암보장 특약이나 재해보장 특약 등 각종 특약을 일정 한도 내에서 원하는 가입금액 만큼 추가해 설계할 수 있는 주문형 상품을 개발중』이라며 『이 상품에 대한 위험률산정 등의 작업이 끝나는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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