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자 올 매출 250억 웃돌듯

◎중 천진공장 가동… 작년비 20% 증가전자부품업체인 경인전자(대표 김효조)는 위성수신용 안테나의 신규매출 발생과 중국 천진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올 매출이 전년보다 20%이상 증가한 2백50억∼2백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회사관계자는 『위성수신용 안테나에서 올해 30억원정도의 신규매출이 생기고 중국 천진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의 2백10억원선에서 20%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현재 스위치부문 매출비중은 40%를 밑돌고 리모콘부문은 40%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은 전년수준에 머물러 경상이익이 20억원선, 순이익은 16억원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백10억원, 경상이익은 20억원, 순이익은 반월공장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9억원 발생으로 20억원선이 예상된다.

주가는 지난해말까지 4만원을 웃돌았으나 올들어 지난 6일 2만6천원대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소폭 상승해 3만2천∼3만3천원선을 기록중이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