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영웅전은 오는 30일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6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정신과 창업가 역량을 갖추는 과정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창업자와 창업팀이 갖춰야 할 창의적 발상과 팀워크, 실행력, 문제해결 및 시장중심적 사고,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6회의 미션을 수행하며 경쟁하게 된다.
최종 미션까지의 수행결과를 평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최우수 팀에는 겨울방학 중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46개 대학 58개 팀에서 220여명이 참가하며 미션이 끝날 때마다 평가를 받아 상위 순위에 랭크된 팀만 다음 미션으로 진출할 수 있는 컷오프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다수의 국내 경진대회가 창업을 목표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인 반면 이 대회는 기업가정신과 창업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이 경쟁요소”라며 “현란한 말솜씨와 스펙보다 팀워크와 실행력, 끈기가 경쟁력이 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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