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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요구조건 충족땐 한국경제 약점 보완”/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정부의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신청과 관련, IMF가 금융지원의 조건으로 내걸 재정긴축, 경제규제완화 등이 한국 경제의 약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전경련 자유기업센터는 이날 「외환위기의 진단과 처방」이라는 자료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치적 리더십 부재와 경제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몰이해,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스스로 경제구조조정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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