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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유비컴, 10억 CB 발행 결정

유비컴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791원(6일 종가 1,000원)이고, 1달 후인 2012년 1월8일부터 전환청구 가능하다. 이번 CB 발행은 9월말과 11월초 발행 실패에 이은 3번째 시도다. Q. 이번 CB 발행자금 10억원의 용도는 A. 말 그대로 운영자금이다. Q. 10월말 통화했을때, 9월말 결정한 CB 발행이 실패했고 다시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바로 11월초 다시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그리고 또 3번째 시도인데 A. 경영진이 결정한 사안이다. 솔직히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 자세한 부분까지 말하기는 곤란하다. Q. 소액이라고는 하지만, 두 달 조금 넘는 기간 사이 3번째 CB 발행 시도다. 자금 사정이 안좋은가 A. 일부 자본 잠식된 부분이 있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다. Q. 그럼 추가로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인가 A.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물론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 Q. 같은 날 대표이사가 김의영씨로 바뀌었다 A. 경영인으로서 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최대주주 쪽에서 판단해 대표로 선임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최대주주인 씨에스제이 쪽에 적을 두고 있다. Q. 11월30일 최대주주인 씨에스제이네트웍스가 전체 지분 35% 중 22%에 대한 담보권을 설정했다 A. 주식담보 대출 때문이었다. 이 물량에서 반대매매가 나가 주가에 영향이 있었다. 최대주주 쪽 사정까지는 잘 모른다. Q. 과거 지분 양수도 계약이 불발됐던 피피파트너스의 소송과 형사고발 건은 모두 해결됐나 A. 피피파트너스 쪽에서는 소송, 고발 모두 취하했다. 되려 유비컴 대표이사가 무고 협의로 맞고소한 것은 아직 취하가 안된 상태다. Q. 10월 임시주총때 추가된 자원개발 등 사업목적 관련해 진행되는 사안이 있나 A. 아직 전혀 없다.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당장 어떻게 하겠다는 건 아니지 않나. 솔직히 자원 개발은 돈이 많이 드는데, 우리가 독자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자산 규모가 아니다. Q. 신제품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매출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나 A. 초도 물량이 공급됐고, 이달도 일부 나간다. 하지만 아직 네트워크 블랙박스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데다, B2C 시장도 아니어서 규모가 크지는 않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추가 개발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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