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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중단, 애플 아이튠즈에 완패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무제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2년9개월만에 중단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2008년 음악 다운로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튠즈에 대항하기 위해 자사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에게 음악 파일을 1년간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한 `컴스 위드 뮤직(Comes with Music)`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키아는 서비스 성공을 위해 유니버셜뮤직그룹과 워너뮤직, 소니BMG뮤직 엔터테인먼트 등과 음원 공급에 관해 제휴했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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