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과 코엑스점에 ‘토리버치’ 매장을 새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에 문을 연 ‘토리버치’ 매장은 총 5곳으로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본점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과 올 11월에 각각 잠심점과 부산점에 문을 열었다. ‘토리버치’는 미국 사교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토리버치가 지난 2004년 본인 이름을 걸고 론칭한 브랜드로 피겨스케이팅 세계 챔피언 김연아 선수가 착용해 유명세를 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토리버치’는 의류·핸드백·슈즈 등 럭셔리한 스타일에 합리적 가격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미국을 비롯한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내 3개 매장 매출이 지난 해와 비교해 40%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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