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ETRI가 미국특허전문기관인 IPIQ사가 전 세계 연구소 및 대학, 정부기관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세계 1위를 거머쥐며,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1968년에 설립된 IPIQ는 미국 특허정보컨설팅업체로써 과학기술분야 지표 개발, 과학기술 동향 분석, 과학·특허 기술력을 평가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세계적인 과학계 석학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MIT(2위)와 캘리포니아대(3위), 스탠포드대(4위) 등을 따돌리고, 대만산업기술연구소(ITRI, 6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13위) 등 유명 연구기관보다 높은 성과를 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평가순위는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를 모두 고려해 산정됐다.
한편 이번 평가 100위권에는 ETRI 이외 KAIST(50위)와 서울대(67위), KIST(74위), 포항공대(83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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