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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경영대상] ㈜태강이앤아이, 보수보강 독자 기술 자랑… 아파트까지 사업 확대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태강이앤아이 본사 모습. /사진제공=태강이앤아이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주)태강이앤아이(대표 장민석·사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수보강 기술을 자랑하는 전문건설기업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탄소판 및 아라미드 로드 등을 이용한 최신 보수보강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교량, 대형건축물의 수명연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양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구조물의 보수보강을 위해서는 고강도몰탈, 철판, 탄소섬유, 아라미드 섬유봉, 탄소판 등 다양한 자재가 사용되고 있다. 동일 자재의 경우에도 현장조건에 따라 그 시공방법은 천차만별이다. 태강이앤아이는 시장에서 경쟁중인 모든 자재를 다뤄본 경험은 물론 특허를 획득한 교량의 조인트 부분을 강화하는 뎀퍼 등 독자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보수보강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광원전 저준위성폐기물 저장창고 보강공사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공사현장은 물론 최근에는 대형 아파트단지의 보수공사 분야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아울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자재업체와 공동으로 허베이에 자재공장을 건설 중인 태강이앤아이는 2015년 중국공장 준공과 함께 별도의 내진보강연구소를 설립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반복되는 직원교육과 상호토의를 통해 실패의 책임은 묻지 않으나 안주의 책임은 반드시 묻고 있다”는 장 대표는 “한계에 도전하는 열정으로 끝없는 모험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냄으로써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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