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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5세대(5G) 통신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인 IDF는 전 세계 수천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가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았다. 이와 함게 인텔과 에릭슨이 공동 주관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개 행사에도 초청받아 'SDDC' 적용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로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 인프라다.
최진성 CTO는 "글로벌 ICT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5G 시대 개막을 한걸음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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