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올랐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49%) 오른 480.7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90억원, 7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6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1.65%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비금속, 건설 등이 올랐다. 다만 섬유ㆍ의류와 금속, 의료ㆍ정밀기기, 운송,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0.19%)과 안랩(2.12%), 파라다이스(0.38%), CJ오쇼핑(1.22%)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서울반도체(-0.45%)와 포스코ICT(-0.84%), 동서(-0.31%) 등은 하락했다. 인터플렉스는 외국인 매수에 힘 입어 3.1% 올랐고 메디포스트는 3ㆍ4분기 매출 증가 기대감에 5% 가량 상승했다.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489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418개사를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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