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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주변아파트 공급계획] 하반기 3,894가구 공급

하반기중 경기 일산신도시 주변에서 모두 3,894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이들 아파트는 일산신도시내 각종 생활기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하철과 경의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도시에 조성된 생활편의시설과 서울을 연결하는 각종 도로망등 「일산프리미엄」에 무임승차할 수 있는 셈이다. 동문건설은 지하철 일산선 대화역 주변에 짓는 조합아파트 1,108가구를 다음달초 공급한다. 상당수 평형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지하철 대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일산신도시내 30평형대 아파트보다 5,000만원 가량 싸다. 이 회사는 또 풍동 일대 1만여평에 짓는 아파트 620가구를 오는 9월께 분양한다. 34평형 470가구, 48평형 150가구 등이며 평당 분양가는 390만~400만원선이다. 현대건설은 고양시 풍동 산1127-1 일대에 17~18층 5개동으로 건립하는 아파트 79평 172가구를 다음달초 분양할 예정이다. 일산신도시내 밤가시마을에서 300M 가량 떨어져 있어 정발산역까지 자동차로 3~4분이면 닿을 수 있다. 현대는 또 고양시 능곡동과 일산동에 짓는 아파트 529가구와 761가구를 오는 10월께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는 하나같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포함돼 있어 단지내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다. 특히 능곡동 현대2차는 오는 2002년 복선화전철로 거듭나는 경의선 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도 일산신도시와 중산지구 중간지점 짓는 아파트 704가구를 오는 10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고봉산 자락에 안겨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경의선 일산역에서 동북쪽으로 1㎞ 남짓 떨어져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대림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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