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올 상반기 51만개가 팔려나가며 히트 상품 1위에 오른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이 CJ오쇼핑의 중국 내 플랫폼인 동방CJ와 일본 CJ프라임쇼핑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중국 동방CJ에서 방송 판매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시즌2'의 경우 30분 론칭 방송에서 총 2,850개가 판매, 동방CJ의 일반 상품 평균 매출보다 약 4배 정도 높은 실적을 거뒀다. 방송 시간이 30분으로 짧았지만 3,000여건에 가까운 주문 전화가 몰리며 국내 홈쇼핑 판매 결과와 뒤지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은 올 2월 일본 CJ프라임쇼핑에서도 론칭, 3개월 만에 판매 규모가 3배 가량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 사회가 비교적 노령화되고 보수적인 성향이 짙어 새롭고 낯선 상품에 대해 경계심이 많은 편이지만 '한국 1위' 상품이라는 점에 힘입어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며 "화장을 잘 하지 않는 중국에서도 메이크업 베이스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고객을 끌어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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