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준(50ㆍ사진) 국민연금 주식운용 실장이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새 수장이 됐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19일 안효준 전 국민연금 주식운용 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 5월 정은수 전 대표가 사임한 후 알노 칼셀(Arnaud Carcel) 부대표가 대표이사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신임 대표가 선임되면서 칼셀 COO는 2011년 2월 이후 맡아온 부대표 및 COO 업무로 복귀한다.
안효준 대표는 1988년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로서 자산운용업계에 첫 발을 들여놨고 1990년부터 2년 동안 시카고 소재 카길(Cargill)에서 펀드매니저로 활약했다. 2002년 이후 4년 동안 대우증권 홍콩법인에서 주식운용팀장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홍콩 소재 비이에이 유니온 인베스트먼트(BEA Union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아시아지역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했다. 이후 2011년 1월 국민연금으로 자리를 옮긴 후 해외증권실장을 거쳐 2011년 12월부터 주식운용실장으로 근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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