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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은 26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명(사진) 전 부총리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달 동부그룹의 전자ㆍITㆍ반도체 분야 회장 겸 동부하이텍 회장으로 영입된 바 있다. 동부그룹은 오 회장이 오랫동안 국가 과학기술 및 전자ㆍIT 분야의 산업정책을 이끌며 쌓아온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동부가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창식 대표이사 사장 등 기존 사내이사 3명도 연임됐다. 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수익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의 비중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비용 최소화 등을 통해 올해도 매출을 확대하는 등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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