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그라스텍(대표 정요성ㆍ사진)은 로이유리, 샤워부스, 욕실가구, 전동 빨래건조대등을 자체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199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기능성 로이유리와 전동빨래 건조대 및 욕실관련제품을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에 납품, 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와 충북 음성에 제조공장이 있다.
최근에 분양되는 아파트를 보면 베란다 확장으로 베란다가 없거나 다용도실이 협소해 빨래를 건조시킬 곳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마다 전동으로 작동되는 건조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그라스텍은 크로젠(CLOZEN)이라는 전동 빨래건조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좁은 세탁실 또는 다용도실 천정에 설치해 슬라이딩바를 이용,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원스톱 세탁건조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리모콘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며 송풍기능으로 장마철에도 위생적인 건조가 가능하고 야간에도 손쉽게 빨래를 널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DC모터 사용으로 저소음을 실현하고 제어장치 고장시 자동 멈춤 기능과 발열 시 발열감지로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가 내장돼 있어 안전하다.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은 실내 인테리어에도 미려함을 더해주고 매립형과 돌출형 어느 쪽에도 적용 가능하다
삼파장 55W를 적용한 조명은 조도면에서도 타사의 제품을 능가해 발코니 환경개선에 도움을 준다. 빨래가 놓여지는 부분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 소재를 적용, 2차 오염을 방지해 보다 위생적이고 고급스럽다.
저소음 제품임에도 40KG의 하중까지도 들어 올릴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많은 빨래양도 소화할 수 있으며 이불걸이대 적용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전동빨래건조대 크로젠은 이분야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며 "그 동안의 연구개발 투자로 관련분야 13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