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공동채용·공동훈련사업’은 우수 벤처기업들의 인력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후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채용계획이 있는 벤처기업은 총 188개사다. 이들은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지방벤처 및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이상 성장 기업 ▲신입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연계 사업은 올해 4회를 더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총 3,300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채용된 인력 가운데 600명에 대해서는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적응도를 높이고,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형 현장적응 교육을 실시 할 방침이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청년취업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회원가입하고 이력서를 등록한 뒤 입사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접수된 이력서는 전문 채용매니저의 검토를 거쳐 개별 벤처기업에 전달된다.
벤처기업 공동채용 입사지원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41),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070-8853-7751)로 문의하면 된다. 188개사에 대한 정보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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