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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카드 분석] "요즘 사람들 처가행사 더 잘 챙긴다"
입력1999-06-27 00:00:00
수정
1999.06.27 00:00:00
조용관 기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본가보다 처갓집 행사를 더 잘 챙긴다.이같은 사실은 대우다이너스카드(대표 정해영)가 지난 4월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이 스페셜 데이」서비스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를 자체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마이 스페셜 데이 서비스는 회원이 기억하고 싶은 기념일을 접수, 7~8일전에 전화로 알려주는 것으로 지난 5월말까지 2,000여명의 회원이 1만5,000여건을 신청했다.
이 중 장인,장모 생일이나 제사, 처형, 처제 생일 등 처갓집 기념일이 4,900건으로 전체의 33%에 이르렀다. 그 다음으로는 자녀생일이 3,600여건으로 24%, 부모님 생일이나 제사, 형제생일 등 본가 기념일은 3,500건으로 23%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성친구의 생일이나 만남과 관련된 기념일, 은사행일, 조카생일 등이 20%로 나타났다. /조용관 기자 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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