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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초경량 신사복’ 개발
입력1997-10-23 00:00:00
수정
1997.10.23 00:00:00
◎내년 시판… 무게 20∼30%가벼워일반 신사복에 비해 20∼30% 가벼운 초경량 신사복이 내년 봄 선보인다.
제일모직(대표 박홍기)은 22일 가볍고 통풍성이 좋은 초경량 신사복을 개발해 내년 춘하시즌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 신사복 상의 한벌의 무게가 통상 6백50∼7백g인데 비해 이 제품은 4백70g으로 착용시 중량감이 거의 없다고 제일모직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초극세사로 까실까실한 느낌을 주는 「울트라 코어 크레이프」등 신소재를 사용해 원단을 만들어 통풍성이 우수하고 습도·온도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 성하용 신사복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제일모직 초경량 신사복을 개발하기 위해 신소재 원단외에도 안감부착부위 최소화와 부자재경량화 등 5가지의 봉제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며 기성복업체에 원단 판매와 함께 봉제기술을 전수해 줄 방침이다고 밝혔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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