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목표는 전년 대비 19.6%, 매출은 9.5% 증가한 것이다.
올해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목표는 236억달러(현대삼호중공업 포함)로 지난해 수주액 201억달러보다 17.4% 높여 잡았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동력 확보,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안전하고 보람찬 일터 실현에 매진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사장은 “회사 창립 40주년이 되는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 환율 불안정, 원자재 가격 변동 등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각 사업본부에서는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험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사 전체의 현금흐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운전자본 확충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그룹의 다른 계열사와도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수 있는 사업협력방안을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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