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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공개 간담회 열어
CJ E&M 넷마블이 초대형 액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2종을 선보이며 RPG 시장 석권에 나섰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올 하반기에 신작 RPG 4종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해에만 6종의 ‘RPG 폭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넷마블은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션 RPG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공개했다. 레이븐은 개발사 에스티플레이(STPLAY)가, 크로노블레이드는 엔웨이(nWay)가 각각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기 부문대표를 비롯해 한지훈 모바일사업 본부장과 개발사인 에스티플레이의 유석호 대표, 김태훈 엔웨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레이븐은 3D 판타지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보유한 블록버스터급 RPG라는 평가다. 모두 1,000종에 이르는 독특한 장비를 수집할 수 있고, 미션을 수행해가며 게임 특유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크로노블레이드는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했던 스티그 헤드런드가 개발한 게임으로, 역동적인 전투 스킬과 콤보가 어우러져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타격 액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각각 올해 7월과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지훈 넷마블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는 기존 모바일 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와 퀄리티가 특징”이라며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모바일 RPG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또 “올해 하반기에 프로젝트 A, G, K, S 등 4종의 모바일 RPG를 추가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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