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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레저사업 본격 참여/코오롱개발 신설 사장에 김주성씨 선임

◎7천억 투자 경주 양남면에 복합리조트 건설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은 올해부터 2000년대초까지 총 7천여억원을 투자, 경주 양남면일대 2백10만평부지에 국내최초의 산악해양복합형 리조트를 건설한다. 코오롱은 6일 2000년대 신성장사업으로 레저휴양사업을 확대키 위해 이를 전담할 코오롱개발을 설립, 본격적인 종합리조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코오롱개발사장에 김주성 전(주)코오롱전무를 선임했다. 그룹은 이와 함께 이 회사를 통해 경주관광특구와 연계, 경주 양남면 신대리일대 2백10만평의 부지에 산악해양형 복합리조트단지 「마우나오션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우선 1차로 오는 99년까지 콘도 3백실, 골프장 18홀, 무공해 농목장 40만평, 자연휴양림 30만평, 해변휴양시설 및 각종 야외스포츠레저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전체 부지의 95%이상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1차사업대상인 1백10여만평의 부지에 2천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코오롱개발은 이어 1차사업이 완료되는 99년이후 단계적으로 총 5천여억원을 추가 투자, 스키장, 실버타운, 가족호텔, 환경교육관, 야생동물방사공원, 워터파크, 승마장, 화훼공원, 해양레저시설 및 각종 위락시설을 건설, 종합적인 리조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마우나오션 리조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과 바다가 함께 인접한 산악해양형 종합리조트로 자연친화적인 가족형 리조트를 기본개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을 충분히 살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골프장과 산악휴양시설을 건설하고 자연휴양림및 무공해 농목장 등을 갖춰 자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룹은 특히 경주가 고속철도노선의 통과로 국내 교통망이 첨단화되고 연간 내방객이 7백만명이 넘는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은 기존사업인 코오롱스포렉스(종합 스포츠시설 운영업체), 코오롱호텔, 우성힐스 컨트리클럽 등과 함께 사업범위를 확대, 레저·개발분야를 2000년대 그룹 주요사업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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