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방 소재 대학 14곳을 직접 찾아가는 ‘전국구 채용설명회’ 행사를 3월 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국을 부산ㆍ경남ㆍ제주, 대구ㆍ경북, 광주ㆍ전남, 전주ㆍ전북, 강원, 충북, 충남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온라인 투표를 벌여 150여개 대학 중 권역별 다득표 2개 대학을 설명회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투표는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를 통해 5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비해 채용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대를 기업이 직접 찾아가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지방 인재를 발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 측은 “지방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이 적극 반영된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열린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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