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연구원은 “홈쇼핑 업계 공통으로 가짜 백수오 악재와 메르스에 따른 소비 침체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백수오 사태로 2분기 불만 및 환불 전화 수가 급증해 일반 상품 주문을 방해하고 있다”며 “상품구성에서 생필품 비중이 미미해 메르스로 인한 온라인 채널의 반사 이익도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GS홈쇼핑이 경쟁사 대비 뚜렷한 배당정책 주주 환원 의지를 표현하고 있고, 하반기 점진적인 모멘텀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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