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계 최고 징세국

유럽납세자협회(TAE)는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스웨덴이 51.9%로 수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덴마크 49.5%, 핀란드와 룩셈부르크 각 46.5%로 상위에 랭크됐다.벨기에도 46%로 높은 세금을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영국은 각각 25위와 17위를 기록,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세금을 적게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납세자협회의 비외른 타라스 발베르크 회장은 스웨덴의 높은 징수율을 거론하면서 "유럽연합(EU)이 항공요금 및 이동전화 요금에 추가로 3%의 부가가치세와특별소비세를 부과하려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