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차기 사장에 취임할 예정인 다카하시 고조 샤프 부사장은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중형과 소형 LCD에 대해서는 (샤프와 삼성전자) 양사의 강점이 다르다"며 "(소형 LCD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일본 언론과 인터뷰할 때만 해도 삼성과의 주된 협력 분야에 대해 "우선 미국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60∼70인치 대형 패널이 될 것"이라며 "중ㆍ소형 패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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