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은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0원(3.39%)오른 6,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강세로 이 기간 주가는 11.67%나 뛰었다.
예림당의 주가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1만2,798주를 사들였고, 기관은 2만1,871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2만9,925주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예림당에 관심을 보인 것은 삼성전자와 콘텐츠 사업을 함께 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림당은 이날부터 삼성전자 태블릿 및 스마트폰을 통해 자사의 초등학습만화 ‘Why? 과학정복 워크북’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예림당은 지난 8월 삼성전자와 삼성의 모바일 교육서비스인‘삼성허브 러닝(Samsung Hub Learning)’에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예림당은 이번 판매를 계기로 지면으로 제공하던 과학 지식을 e콘텐츠로 발전시켜 보다 방대하고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로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Why? 시리즈’는 이미 지난해 SK텔레콤, KT, KTH, LG전자 등 통신사, 제조사와의 콘텐츠 공급계약으로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과시했다”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e콘텐츠 시장에서 확고한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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