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 희망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LG이노텍 희망멘토링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이노텍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희망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발대식은 다문화가정 자녀 및 임직원 코치와 멘토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공감대를 쌓을 수 있도록 1박 2일 캠프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캠프에서 앞으로 진행될 멘토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희망멘토링은 이달 부터 오는 10월까지 본사 및 국내 6개 사업장에서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1:1로 매칭된 21여명의 멘토 직원들이 참가해 진행된다.
LG이노텍은 희망멘토링과 별도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그린에너지 캠프’ 및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과학리더스 클럽’등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문화의 긍정성을 알고 개성과 특성을 살린 꿈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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