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목표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08% 늘어난 9,879억원으로 일회성비용(인력감원) 감안시 실질적으로 1조원을 넘어선 셈”이라며 “지난 2011년 1분기를 제외하고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6% 감소한 3,494억원으로 유가, 정제마진, 에틸렌 스프레드 등 정유석유화학 부문의 매출과 마진 관련 지표가 모두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정제마진도 불안하지만 저유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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