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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김치 등 16개 품목 일부사업 철수하라"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들은 두부 시장에서 사업확장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또 LED등(燈)의 경우 공공부문에서 손을 떼고, 레미콘 시장에서는 신규공장 증설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나왔다.★관련기사 5면 동반위는 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본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적합업종 25개 품목을 2차로 선정하고, 품목별로 일부사업 철수, 사업축소, 진입 및 확장자제 등의 권고안을 결정했다. 이로써 중기 적합업종은 지난 9월 1차 때 선정된 16개 품목을 합쳐 총 41개가 됐다. 2차 발표안에 따르면 김치, LED등, 어묵, 주조 6개, 단조 7개 등 16개 품목에 대해 일부사업철수 권고가 이뤄졌다. 두부, 기타 판유리가공품, 기타 안전유리, 원두커피, 생석회 등 4개 품목은 진입 및 확장자제로 분류됐다. 또 햄버용 빵은 사업축소로, 남자 및 소년용정장(맞춤양복)은 진입자제, 김(조미김)은 확장자제로 결정됐다. 동반위는 특히 대ㆍ중기간 갈등이 첨예했던 레미콘은 ‘신규 대기업 진입자제, 기존 대ㆍ중소기업 확장자제’를 권고하고, 데스크톱PC와 디지털도어록은 판단을 미뤘다. 내비게이션, 플라스틱창문 및 문, 정수기 등 3개는 반려됐다. 이와 함께 동반위는 대기업MRO의 내부거래 비중 30%를 기준으로 사업범위를 구분토록 한 MRO동반성장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동반위는 남은 140개 품목에 대해선 연말까지 논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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