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4분기 호텔신라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5,521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6% 하회했다”며 “이는 경쟁 완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입국자 감소로 인한 매출 성장 둔화와 원화 강세로 인한 매출이익률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가 지난 1개월간 큰 폭으로 하향조정됐지만, 서울호텔 객실 개보수가 예정된 상반기 컨센서스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일본인 입국자 수 급감과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서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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