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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최대주주 지분ㆍ자사주 61억 매각 “유동성 확대”

우진은 지난 24일 장 마감 뒤 시간외매매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 20만주와 자기주식 33만5,578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23일 종가(1만2,000원)에서 5% 할인된 1만1,400원으로, 각각 22억8,000만원과 38억2,558만9,200원에 매각했다.

우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과 자기주식의 매각은 유동성 확대와 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과거 주가 하락 시 주가 안정을 위해 매입하였던 물량을 손해에도 불구하고 매각하는 것은 최대주주와 회사가 유동성 저하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매각을 통하여 유통물량 부족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추가적으로 유동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1980년부터 산업용 계측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우진은 현재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철강산업용 플랜트,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측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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