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 수년내 세계최대 가전시장”/신화통신 보도

◎8억 농촌노동자 생활수준 향상【상해·북경 신화·UPI=연합】 12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엄청난 시장 잠재력으로인해 앞으로 수년내에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오는 10월 상해에서 열릴 국제가전제품 박람회를 준비중인 경공업부 관리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곧 대대적인 가전 제품 대체 수요가 촉발되고 7백만­8백만명의 예비 신랑 신부의 혼수품 구매가 엄청난 양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시뿐아니라 농촌 지역도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가전 제품 구입이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97년부터 2000년 사이에 2억명의 도시 인구중 90%인 1천8백만명이 새로 컬러 TV를 구입할 것으로 보이고 70­85%가 냉장고와 세탁기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농촌 지역의 전력 사정이 호전되고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따라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8억명의 농촌 노동자 대부분이 곧 TV를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가전 제품 산업은 지난 79년 이래 급성장을 계속해 지금은 국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로 자리 잡았다. 33개 냉장고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해 9백65만3천5백대를 생산해 그중 9백63만4천3백대를 판매했다. 또 에어컨은 약 7백만대, 세탁기는 1천만대가 생산돼 거의 전부 팔렸다. 이같은 중국 가전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는 외국 가전 업체들은 중국 진출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 기업의 중국내 합작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