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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수도권 등 5곳에… 유통구조 일원화 방침제약협회(회장 이금기)가 수도권 등 전국 5개 지역에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제약업계의 과도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물류구조 합리화를 위해 경기도 과천이나 의왕, 수원 등 수도권지역에 1만5천평규모의 중앙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정부에 자금 및 부지 마련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협회는 또 중부권 등 지방 4개 지역에도 각각 3천∼5천평규모의 지역물류센터를 설립해 유통경로를 전국적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물류센터 건립에는 약 2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제약협회는 물류시스템이 일원화될 경우 제약산업의 물류비용이 연간 3천5백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센터가 설립되면 의약품의 판매 및 공급을 중앙배송센터로 일원화하는 한편 배송기능을 물류센터가 전담하고 판매는 제약회사와 도매상이 맡게된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물류센터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를 거친 제품만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의약품 바코드 도입이나 포장 규격화 등 주변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지난해말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공동으로「의약품 물류합리화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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