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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년 생활가전 매출 300억弗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11일 "작년 생활가전 매출이 100억 달러를 넘었으며 2015년까지 매출 300억 달러 이상, 시장점유율 10%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이날 '2011년형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 이 같이 밝히고 "향후 생활가전 분야의 신성장사업으로 물과 공기, 스마트그리드, 헬스케어 등 4가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생활가전업계에서는 천문학적 수준이라 할 수 있는 1조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다"며 "이를 감안하면 부끄럽지 않은 수준의 의미 있는 적자를 냈으며 올해는 확실한 이익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작년 정도는 아니지만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생산거점 구축과 공정 개발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지역기반 강화와 신제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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