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장사] 올들어 최대주주 변경회사 대폭 늘어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증여를 제외한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상장회사는 모두 28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개사에 비해 55.6%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상장회사수는 연초 776개에서 748개(신규상장 2개사)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상장폐지 사유는 영업인가 취소가 15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관리종목유예기간종료 8개사, 합병 7개사 등이었다. 이와 함께 내년중 상장폐지될 기업도 26개사나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정리매매가 진행중인 새한종금, 한길종금, 기산, 태양이엔테크, 한주전자 등 5개사가 내년 1월16일 상장이 폐지되며 현대자동차써비스 등 11개사가 합병으로, 중원 등 10개사가 경매나 영업활동정지 등을 이유로 상장이 각각 폐지될 전망이다. 한편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이 늘어난 것은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으로 기업이 부실화되면서 소유권이 채권자들에게 넘어갔거나 금융기관 회생작업의 일환으로 정부출자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증권거래소는 분석했다. 건설업체인 (주)대호를 비롯해 5개업체는 부채를 제대로 갚지 못해 소유권이 금융관련 업체로 넘어갔으며 제일·서울·상업·한일은행은 정부출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재정경제부나 예금보험공사 등 정부기관으로 변경됐다. 이밖에 쌍용자동차와 한라공조는 지분인수를 통해 각각 대우자동차와 한국투자신탁으로 대주주가 변경됐다.【임석훈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