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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광전기(코스닥기업 IR)

◎AC콘덴서 제조 삼성­LG등에 고정 납품/공중전화기 이어 광통신장비 진출 추진도극광전기(대표 장기수)는 77년 변압기 제조업체로 출발, 80년대 중반부터 각종 콘덴서와 금속 증착필름을 생산하는 콘덴서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이 회사가 생산하는 증착필름은 각종 모터에 사용되는 AC콘덴서와 초고압 플라스틱 필름 콘덴서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AC콘덴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등의 각종 모터에 부착, 교류전류가 전송될 때 무효전력을 최대한 억제해 유효 전력화시킴으로써 절전 및 해당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및 LG전자등에 AC콘덴서를 매달 5억원 가량을 납품하고 있는데 최근 동남아 및 미국시장도 개척해 이 지역 수요가 늘고 있다. 극광전기가 지난 93년 국산화에 성공한 초고압 플라스틱 필름 콘덴서는 고화질TV, 와이드TV, 컴퓨터 모니터등 높은 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극광전기는 플라스틱 필름 콘덴서의 수요에 비해 국내 생산량이 절대 부족해 최근 아산 제2공장 설비를 확충, 월 생산능력을 50만개에서 1백20만개로 늘렸다. 이 회사는 또 정보통신 분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지난해부터 공중전화기사업을 시작, 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한국통신과 18억원 가량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 밖에 차세대 공중전화기사업, 광통신장비 및 유선중계망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극광전기는 지난해 내수부진으로 외형성장이 둔화됐고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및 금융비용 증가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1%, 6.5% 증가한 12억3천만원, 10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초고압플라스틱 필름콘덴서 양산시설이 본격 가동되고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초고압콘덴서 원재료를 선경SKC가 국산화함에 따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대비 각각 70.7%, 65% 급증한 21억원, 17억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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