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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그룹 회장 이달말 방한… KB금융과 최종계약 맺을 듯

얀 호먼 ING그룹 회장이 이달 말에 방한해 ING생명 한국법인 매각 문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호먼 회장이 오는 25~26일 방한해 KB금융지주와 ING생명 한국법인 매각에 대해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ING그룹의 회장이 한국에 오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ING생명 한국 법인을 KB금융지주로 넘기로 해 공식 서명을 하러 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도 국감이 끝나는 24일 이후인 10월 말 오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와 ING그룹이 ING생명 한국법인의 인수합병에 대해 가격 조율을 마쳤으며 양측의 승인 절차를 밟는 것으로 관측된다.

인수가격은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가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하면 계열사인 KB생명과 합병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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