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는 중국 난징 선린점이 17일 하루 동안 1,003판의 피자를 판매해 2,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1,000판 이상 피자를 판매한 매장은 선린점이 최초로, 내점 판매 349판 보다 약 2배가 많은 654판의 피자가 포장판매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핵심상권 중심의 매장 입점과 각 지역 상권 내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일 문을 연 선린점은 지난달 2억5,000만원 어치를 판매, 5월에 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미스터피자 중국 내 부동의 매출 1위 매장인 신제코점과 주장루점의 월 평균 매출인 2억9,000만원과 2억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1·4분기 중국에서 2억5,000만원의 순익을 달성한 미스터피자는 4월에도 매출과 함께 순익이 늘었다. 미스터피자 중국법인은 4월 한달 동안 매출 56억원, 순익 4억3,200만원 을 기록, 1·4분기 2배에 육박하는 순익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에서 1,2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출 향상에 따른 로열티 수익 역시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