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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개발 조익내 신임회장(인터뷰)
입력1997-07-05 00:00:00
수정
1997.07.05 00:00:00
◎“국제규모 리조트회사 발돋움”『금호개발을 국제적 규모의 종합리조트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금호개발사장에서 회장으로 승격, 취임한 조익래 회장(64)은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또한 『해양스포츠와 골프·등산·스키 및 가족단위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예약의 번거로움을 없애주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허쓰렌트카·금호고속관광 등과의 연계체제를 구축, 교통편·숙박·리조트시설의 예약을 전화 한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일괄예약시스템」을 운영,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조회장은 요트산업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충무마리나리조트를 건립, 새로운 해상레저문화를 창출해 냈으며 지난달말 2호 콘도인 설악리조트를 개장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회장은 경남지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91년부터 금호개발사장을 맡아왔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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