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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TR처리 대체연료로 활용을”/동성화학 오원석 사장
입력1997-03-07 00:00:00
수정
1997.03.07 00:00:00
고광본 기자
◎석탄수입 대체가능 주장동성화학공업(주) 오원석 사장(63)이 최근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위정책과정 논문에서 폐플라스틱을 TR(Thermal Recycle연료재활용)방식으로 처리, 석탄이나 벙커C유 등의 대체연료로 활용하자고 주장해 화제.
TR시스템이란 고형화연료기계로 폐플라스틱을 가공, 제철소(코크스) 시멘트공장(석탄) 증기보일러(벙커C유)용 연료를 만드는 선진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방법. 이 고체연료는 기존 연료보다 이산화탄소등 유해가스가 적게 배출되면서도 열효율은 오히려 높다.
플라스틱재활용협회 고형화연료사업 본부장인 오사장은 이 논문에서 연간 1백만톤규모의 폐플라스틱중 18%만이 플라스틱제품으로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4%는 소각)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TR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역설.
오사장은 다만 TR로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면 톤당 5만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나 호주등에서 수입하는 엄청난 양의 석탄을 수입대체할 수 있어 국익에 부합한다고 강조.<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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