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해의 경우 12월 중순에 한 해를 마감하는 '땡스 위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로 인한 소비자 해외 이탈을 막기 위해 할인 행사 기간을 2주일 이상 앞당겼다.
이번 행사엔 롯데 명작 비엔나(790g), 베지밀, 애플망고 두유(190㎖×16입), 오뚜기 식용유(1.8ℓ), 케라시스 샴푸·린스(750㎖) 등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이 5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또 비트 드럼(2.8㎏), 크리오 안티 치석 치약(130g×2입)은 40%, 롯데칠성 콜드(950㎖)와 도브 비누(100g×4입)는 30% 정도 할인된다. 또 한우는 전품목에 대해 롯데·신한·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미국 최대 쇼핑 이벤트를 앞두고 직구 열풍이 부는 등 외국계 유통업체와 국경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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