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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에듀박스, 수학교육·영어캠프 사업 호조 덕분 게임 매출 본격화… 4분기도 기대


에듀박스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4분기 신규 게임 매출 등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에듀박스는 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2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보다 매출은 14.8%증가한 수치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3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있었던 해외영어캠프 사업이 호조를 이뤘기 때문이다. 또 올해 초 인수한 수학학원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게임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Q.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배경은.

A. 전국 700개의 가맹분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학학원 ‘아인스’, ‘제넥스’ 인수를 통해 새롭게 진출한 수학교육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실적도 3분기에 반영되었고,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까지 더해져 1분기만에 다시 흑자전환을 기록할 수 있었다.

Q. 올해 초 인수한 수학학원 사업은.

A. 수학학원이 생각보다 빠르게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 인수할 당시에는 올해 손익분기점을 왔다 갔다 할 줄 알았는데 3분기부터 이익이 나는 구조로 가고 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서부터 가맹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Q. 올 연말 ‘팀수학(TIM Math)’을 선보일 예정인데.

A. 초등 수학을 넘어 중등 수학 브랜드 ‘팀수학(TIM Math)’을 올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의 경우 초등 시장이 큰데 반해 수학은 중고등 시장이 크다. 따라서 초등 시장에서만의 한계가 있기 ??문에 단계적으로 중등에 진출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올 연말 컨텐츠 등 온라인에서 시범적으로 선을 보이고 내년 상반기 중에 가맹점이라든가 프로그램 제공 등 본격화할 계획이다.



Q. 최근 온라인레이싱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A. 온라인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부분 유료화가 시작됐다.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게임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실적개선 추이는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Q.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인데.

A.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아이콘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 ‘삼국카드 배틀(가칭)’를 출기할 계획이다.

Q. 모바일 게임 출시 일정은.

A.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늦어도 2월 안에는 오픈된다. 모바일 게임 ‘삼국카드 배틀(가칭)’은 삼국지 이야기를 기반으로 기존 카드배틀 게임에 보드게임 형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동시에 개발해 세계 모든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삼국카드 배틀(가칭)’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 온라인 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도 스마트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Q. 모바일 사업 진출 배경은.

A.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함께 관련 교육, 게임 등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모바일 게임과 에듀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을 10종 이상 출시해 스마트분야 사업이 에듀박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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