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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드림스 천두배사장] 여럿이 얼굴보며 목소리 채팅은 최초

千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엑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만 있으면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타이핑을 하지 못해도 온라인을 통해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오마이러브를 개발하게된 동기』라며 『오마이러브는 채팅뿐만 아니라 인터넷쇼핑몰에서 고객이 상담직원과 상의하며 물건을 구입하거나 기업에서 화상회의를 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사업영역이 무한하다는 말이다.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누벨소르본느대학에서 어휘통계학을 전공하던 시절 처음으로 컴퓨터와 접했다는 그는 『컴퓨터가 좋았고 그래서 귀국한 뒤 컴퓨터를 이용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千사장은 이미 채팅전문사이트 「러브헌트(WWW.LOVEHUNT.COM)」를 통해 이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다. 98년1월 문을 연 러브헌트는 올 3월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가 공식 채팅사이트로 지정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달 초 조사한 총 방문자수는 3,074만여명, 등록회원수만 161만명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동양 역학을 프로그램화해 서비스하고 CD타이틀을 만들어 이본에 수출하기도 했고 인터넷과 전화를 통합한 콜센터 솔루션사업을 통해 부일이동통신에 제공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千사장은 『러브헌트를 통해 수백만명의 회원을 관리하고 시스템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배웠다』며 『일본과 동남아 등에 진출시켜 국제적인 채팅사이트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千사장은 『새로 개발한 오마이러브는 별도법인으로 분리해 새로운 E-비즈니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먼저 개발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시장선점효과를 최대한 살려나가겠다』고 전했다. (02)3444-2583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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