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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 영화] '브로큰 애로우' 등
입력1999-07-22 00:00:00
수정
1999.07.22 00:00:00
23일▤브로큰 애로우(SBS 오후11시5분)
「브로큰 애로우」는 미공군내에서 실제 일어났던 핵미사일분실사건의 암호. 「첩혈쌍웅」「영웅본색」을 감독한 홍콩의 명감독 오우삼이 할리우드로 건너가 만든 영화. 미공군 조종사 디킨즈 소령(존 트라볼타)과 헤일 대위(크리스천 슬래이터)는 아주 절친한 사이. 그러던 어느날 진급에 누락된 디킨즈가 군에 불만을 품고 핵탄두를 빼돌려 정부를 협박하는 음모를 꾸민다. 헤일은 핵폭탄을 찾기 위해 그를 추격한다.
24일 ▤13일의 금요일(KBS2 오후10시10분)
호수에 빠져 익사한 어린 소년 제이슨이 많은 사람을 살해하고 다닌다는 전설이 있는 크리스탈 호수마을. 이곳 외딴집에 사는 어린 토미네 가족은 앞집에 휴가차 놀러온 한무리의 젊은 남녀를 만나 반가워한다. 이들 젊은이들과 마을 소녀 2명이 즐거운 파티를 벌이는 도중 정체불명의 살인범에 의해 차례차례 살해당하는데…
▤주말의 명화「머니 토크」(MBC 오후10시35분)
찰리 신과 크리스 터커가 환상적 팀웍으로 별이는 대형액션 버디무비. 한 조무래기 사기꾼이 경찰 살해범이란 누명을 쓴다. 이 사기꾼의 신세는 시간이 갈수록 복잡하게 꼬인다. 그를 구할수 있는 사람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거는 헤드라인 뉴스의 테마를 담당하는 텔레비전 리포터뿐. 이들은 누명을 벗기 위해 그리고 특종을 잡기 위해 본의 아니게 한 팀이 된다. 브렛 래트너 감독.
25일 ▤명화극장「트뤼포」(KBS1 오후11시)
태양이 내리쬐는 프랑스 남부도시. 나르본느 해변으로 떠난다는 꿈 하나로 지내는 3류 무명복서 장 르노와 좀도둑으로 쫓기는 입장인 크리스티앙 샤르므탕이 해변으로 가면서 겪는 로드무비. 경쾌한 록 음악이 장면마다 삽입되어 산뜻하고 유쾌하며 코믹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베르나에 노에 감독. 「레옹」의 주인공 장 르노가 주연을 맡았다.
▤특선 한국영화「월하의 공동묘지」(MBC 밤12시10분)
모함과 누명을 받고 죄없이 피살된 여인의 원혼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공포물. 전통사회를 무대로 억압받는 여성의 한이 공포의 대상인 귀신으로 변해 남성중심사회와 충돌하는 우리 공포영화의 정형을 보여주고 있다. 80년대 중반 이후 고사위기까지 처했던 우리나라 공포영화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작품중 하나. 권철휘 감독, 박노식·도금봉·황해·허장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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