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으로 중동지역에서 최고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건설, 개발 및 친환경 전문지 ‘빅프로젝트(Big Project)’가 뽑은 ‘최고 제품 공급사(Best Product 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빅프로젝트는 매년 한차례 15개 부문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빅프로젝트는 올해 선정에서 LG전자가 공급하는 시스템에어컨 멀티 브이III(Multi V III)의 고효율ㆍ친환경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멀티브이III를 두바이 법인에 공급한 바 있으며 현지에서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중동지역이 최근 호텔, 아파트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진행되는 등 건설 경기 호황으로 시스템에어컨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친환경 고효율 기술로 현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중동지역에서 매출을 30%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감규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전무는 “새로운 성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지역에서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고효율ㆍ친환경 제품 지속 출시로 글로벌 리더십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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