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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여신업계도 고졸채용 늘린다

생·손보사 2013년까지 전체의 24.5%로 확대<br>여신은 23%까지 높여


보험 업계와 카드ㆍ리스ㆍ할부금융 등 여신금융 업계도 고졸채용 인력을 늘린다. 생명ㆍ손해보험협회는 3일 연평균 17.8%(지난 2009~2010년) 수준인 고졸인력 채용비율을 오는 2013년까지 24.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09년과 2010년 평균 722명(총 채용인원 대비 17.8%)인 고졸채용 규모를 올해 960명(20.1%), 2012년 988명(23.3%), 2013년 1,005명(24.5%)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보험 업계는 특성화고와 자동차전문 마이스터고 등의 우수 인력과 저소득층 자녀를 학교장 추천방식 등으로 채용해 사무지원 및 자동차보상 전문인력 등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인턴제도를 특성화고 등의 졸업예정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도 이날 고졸 채용계획을 마련, 앞으로 3년간 1,5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연평균 18.8% 수준이었던 고졸인력 채용 규모를 2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신금융 업계는 상업고와 세무고 등 특성화고의 우수 학생을 추천 받아 총무와 경리ㆍ텔레마케팅 등 특정 전문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직 고졸인력에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계약직 우수 고졸인력의 정규직 전환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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